근거리안경
나이가 들어 가까운 물체가 침침하게 잘 안 보이는 "노안"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내 눈에 나타나면, 돋보기라고 불리는 근거리 안경을 사용하게 됩니다. 노안으로 안경원에 방문하시는 어르신 분들께 "돋보기 쓰셔야 되겠네요" 라고 말씀드리면, 가까이가 안보여 안경을 써야하는 것을 아시면서도 왠지 모를 서운함에 기분 나빠하시는 것을 종종 보게되어 "돋보기" 라는 말대신 "가까이 보는 안경을 쓰여야 되겠어요"라고 말씀드립니다.
생각해보면, "가까이 보는 안경" 이라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근거리 안경은 노안인 분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도시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근거리 안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류 작업과 PC 작업이 많은 직장인과 책을 많이 보는 학생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영상을 많이 보는 현대인들에게 근거리용 안경은 필수라고 할 수 있지요. 특히, 근거리 작업이 많은 근시를 가진 분들이 한 두단계 낮은 도수의 근거리용 안경을 쓰고 작업하면 훨씬 편안한 눈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근거리용 안경은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공부로 책을 오랫동안 봐야하는 학생
- PC작업이나 서류작업을 오랫동안 해야하는 직장인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연속으로 30분이상 보는 분
- 도수가 높은 안경을 쓰고 근거리 작업을 해야하는 분
- 근거리 작업만 하면 남들보다 쉽게 눈에 피로를 느끼는 분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안경도수가 -1.00D ~ -3.00D (눈을 찌푸리고 숫자시력표를 0.2정도까지 읽을 수 있는 수준) 인 분들은 가까운 곳을 볼 때 안경을 벗고 보시면 좀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근거리 안경이 필요하시거나 내 눈에 맞는 근거리 안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분이라면 Esseglas 안경 전문가에게 언제든지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친절하게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